제3차 합동간담회 개최, 현장 중심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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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유타스, MD 등 10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대구시 관련 부서장, 구·군 관계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참여 기업들은 △입주기업 대상 R&D사업 지원 부족 △규제와 인프라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관계부서와 기관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기업은 의료R&D 지원사업에서 입주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관계기관은 사업 수행 과정에서 개발비 감면 등 지원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B기업은 의료R&D지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간 네트워킹과 컨설팅 지원을 제안했고, 관계기관은 협의회를 통한 역량 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C기업은 근로자 복지를 위해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건의했으며, 대구시는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 수용 확대와 인근 부지를 활용한 공동 어린이집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교통환경 개선 등 8건의 건의사항이 논의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지 않은 사안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의료R&D지구가 세계적인 의료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선도적으로 개선해 기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