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대상 ‘함께 키우는 그림책 놀이터’ 봉사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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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그램은 그림책 '상자 아이'를 기반으로 용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으며, ▲나만의 응원 문구를 담은 '용기 봉투 만들기' ▲목표물을 맞히는 협동놀이 '용기 공 던지기' 등으로 진행됐다. 활동은 기관별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춰 소그룹 순환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유아들은 자신과 친구를 응원하는 문장을 만들고 차례를 지키며 놀이에 참여하면서 자기표현·언어·정서·대근육 발달을 고루 경험했다. 참여 어린이집 원장은 "그림책 메시지를 놀이로 확장해 낯선 상황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미경 유아교육학과 학과장은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예비 유아교사들이 그림책 연계 놀이의 교육적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적용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연계 봉사를 정례화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과는 오는 20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운영도 준비 중이다.
아해다솜 동아리는 2023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동화구연·안전교육·놀이체험 행사·육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교내 '지역사회 수요기반 재능기부 봉사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영유아 돌봄 모델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2025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특색사업'과 남양주시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을 통해 맞춤형 유아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또한 의정부·하남·남양주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 유아교육학사 전공심화과정, 대학원 연계 협약,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실습 등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과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