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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수업을 재미있게 할까”…경기도교육청, 수업나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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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18. 09:29

수석 중등교사와 함께 수업 고민 해결
임태희경기교육감_양주남문중학교방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뒷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7월 10일 양주 남문중학교에서 교사, 학생들과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경기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부권역 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것으로, 300여명의 중등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권역 교사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진행은 경기 수석교사 연구회가 중심이 돼 총 12개 강좌를 1·2부로 구분해 이뤄진다. 특히 도내 수석교사들이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강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참여한 교사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배우고, 이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는 6개 분과별 주제에 따라 △별별 인공지능 비서 레시피(수업설계·하이러닝 평가까지(원흥중 조두연 수석교사)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탐구 학습(비룡중 김종혜 수석교사) △바로 배워 바로 써먹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천사동중 김정식 수석교사)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 수석교사도 각자의 아이디어를 담아낸 수업사례와 결과물을 행사 공간에 전시해 참석 교사들에게 수업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활용 수업에 통찰을 얻고, 수업 설계의 어려움을 수석교사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수업에 열정과 고민이 있는 교사라면 누구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오는 10월 6일 이후 유튜브(경기교사온TV)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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