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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나는 ‘진짜 구미 맛’…로컬푸드 페스타 내달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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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9. 18. 10:01

수도권 시민에 직거래 장터
농축산물·간편식 최대 43% 할인라면축제 홍보관·칵테일쇼 등 문화공연 결합 ‘미식 도시 구미’ 알린다
서울서 만나는 ‘진짜 구미 맛’…로컬푸드 페스타 10월 1일 개막
지난해 9월 9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판촉전 행사장 모습. /구미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경북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로컬푸드 축제가 열린다.

구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지난해 하루 일정에서 이틀로 확대됐고, 참가 부스 수도 26개에서 45개로 늘어나 풍성함을 더했다.

구미 한우·쌀·밀가루·멜론·포도·고구마·버섯 등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해외에서 인기를 끈 냉동김밥·떡볶이·멜론떡·마카롱·우리밀빵 등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특히 대표 간편식 떡볶이는 최대 43%, 구미 한우는 33% 할인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행사장은 △구미한우존 △농축산물 판매관 △G푸드 부스 등으로 꾸며지며, 구미시 홍보관에서는 구미 역사·문화를 알리는 관광 관과 2025 구미라면축제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구미 특산물 멜론을 활용한 칵테일 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Made in Gumi, 맛있는 구미 로컬푸드'라는 메시지를 수도권 시민에게 전달하고, 미식 도시 구미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추석 시즌과 맞물려 구미 한우, 농산물, 가공식품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구미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타가 구미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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