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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 늦은 밤까지 열띤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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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9. 18. 15:39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지난 17일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늦은 밤까지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회기 중인 충남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가 각각 안건 심의를 진행한 가운데 기획위가 23건의 안건에 대해 밤 늦게까지 회의를 이어가며 열기를 보였다.

18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지난 17일 23건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의원들은 예정보다 늦은 8시까지 각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와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의원들은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한 건 한 건의 안건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거듭했다. 이번 심사는 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었으며, 끝까지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이어졌다.

전남수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지만, 모든 의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심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언제나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정책을 심사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일부개정규칙안은 아산시의회 의원 1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 권고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영상회의록 공개 기준과 대상에 관한 근거 신설 △중계방송 허가 절차와 대상 규정, 용어 정비를 통한 미비점 보완 및 자구 수정 △정보통신망 등 중계 대상 근거 신설 등이다.

대표 발의한 이기애 의원은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중계방송 허가 절차와 공개 범위의 불명확성으로 발생했던 운영상 혼선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표현을 정비하여 현행 실정에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성 의회운영위원장은 "규칙 개정을 통해 운영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의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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