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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전종서 , “우리가 ‘프로젝트 Y’에 출연한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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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9. 18. 17:44

31세 동갑내기 친구로 BIFF '오픈 토크'에서 출연 계기 밝혀
한소희
배우 한소희(왼쪽)와 전종서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부대행사로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프로젝트 Y' 오픈토크에 참여했다./연합뉴스
한소희와 전종서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아 자신들이 출연한 새 영화 '프로젝트 Y'의 홍보에 나섰다.

1994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들은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영화제 부대행사로 열린 '오픈토크'에 나와 '프로젝트 Y'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 스폐셜 프리미어 초청작이다.

영화 '프로젝트 Y' 출연진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요 출연진인 배우 정영주(왼쪽부터)와 유아, 전종서, 한소희가 지난 17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연합뉴스
밑바닥 처지의 두 여성이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미선' 역을 맡은 한소희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땅에 착 붙은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느낌을 받았다. 목적을 위해서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캐릭터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도경' 역의 전종서는 "동갑내기 여성이 '투톱'(two-top)인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

두 배우를 진두 지휘한 이환 감독은 "아이콘으로 유명한 연기자들이 "밑바닥 현실과 정서를 괴물같이 또 동물적으로 표현했을 때 대중에게 이질적으로 다가갈 지점을 포착하고 싶었다"면서 "펑키하고 네오 리얼리즘 특유의 다큐멘터리적 느낌이 강한 이야기가 나오는, 여성 서사가 도드라지는 영화로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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