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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8일 박정희체육관에서 도내 농촌지도자 회원 5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농촌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농업·농촌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식전 도정 홍보와 3D 아트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우수회원 표창과 'APEC 성공 기원 비전 퍼포먼스', 화합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최신 농기 자재 전시 시·군 별 우수 농특산품 전시가 마련돼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구미시연합회장 김광식)을 비롯해 △농촌지도자 경종분야 대상(도량동 박철수) △경상북도지사상(장천면 엄진호) △우수연합회상 등을 수상하며 '농업 선도 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구미시는 농촌이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화합이 경북 농업 경쟁력 강화와 2025 APEC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