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의원사무실에서 '불당 아름드리공원 주변환경 개선 간담회'를 열고 주민 대표와 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현안 개선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불당 아름드리공원 인근 아파트 상가관리소장 김진호 씨를 비롯한 주민 대표와 관계 부서 공무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우미린아파트 내 공공보행통로 침수 재발 방지 △아름드리공원 쉼터용 파고라 및 자전거 거치대 설치 △바람숲길 야간 조명 확충 △상가 주변 방치 정원 정비 등 생활 밀착형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장마철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된 우미린아파트 내 공공보행통로와 관련해 우수맨홀 및 우수관 재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실제 생활 동선에 맞는 시설물 재배치와 기상 악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바람숲길의 경우 가로등 간격이 넓어 야간 통행 시 불편과 안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볼라드 조명이나 추가 가로등 설치를 통한 조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김명숙 의원은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