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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하중지구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공공분양 39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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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9.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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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하중지구 A-4블록' 아파트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하중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공공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이날 시흥하중 A-4블록에서 총 39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돌입한다.

시흥하중 A-4블록은 공공분양과 행복주택을 합친 58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90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또 178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212가구는 일반 청약으로 배정된다.

단지는 최고 25층, 11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5㎡형 308가구, 전용면적 56㎡형 82가구 구성이다. 다함께돌봄센터·작은 도서관 등 육아 친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3.3㎡당 평균 1506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3억8000만원 수준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거주의무는 없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최장 30년간 연 1.3% 고정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와 일반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2026년 1월 27일부터 체결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시흥하중지구에 첫 공공분양 공급이 시작된 만큼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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