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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서비스 제공”…SH, ‘미리내집 입주민’에게 출산·양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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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9.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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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왼쪽)과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미리내집 입주민을 대상으로 출산과 양육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에게 아이를 낳고 살기 적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서울시 저출산 극복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입주민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초등학생 자녀 양육(만 12세 이하)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은 △임신 준비 △출산 △미취학 자녀 양육 △초등학생 자녀 양육, 총 4단계로 구성된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는 관리 주체별로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H와 재단은 관련 정보를 통합해 입주민이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오는 11월 중 시작된다.

황상하 SH 사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 미리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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