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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은 신혼부부에게 아이를 낳고 살기 적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서울시 저출산 극복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입주민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초등학생 자녀 양육(만 12세 이하)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은 △임신 준비 △출산 △미취학 자녀 양육 △초등학생 자녀 양육, 총 4단계로 구성된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는 관리 주체별로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H와 재단은 관련 정보를 통합해 입주민이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오는 11월 중 시작된다.
황상하 SH 사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 미리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