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곡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도 3·5위 기록
|
19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를 제치고 전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극중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이 곡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가 프로듀싱하고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오드리 누나와 레이 아미가 보컬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골든'은 지난 7월 차트에 93위로 진입한 뒤 31위·20위·9위·4위·1위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이후 2위로 한 차례 밀려났으나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이번 주까지 6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도 통산 5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미권 양대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에 오른 OST라는 점에서 '골든'은 K-팝 OST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들도 선전하고 있다. '소다 팝'(Soda Pop)은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두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테이크다운'(Takedown)은 2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가 34위,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39위, 로제의 '아파트(APT.)'는 6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