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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외부·내부 신용도, 재무구조, 예·대출 금리 등 6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했다. 지정 결과는 9월 중 시 공보와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10월 중 약정 체결이 이뤄진다.
2025년 본예산 기준 연간 예산은 제1금고가 6조 6393억 원(일반회계, 11개 특별회계, 5개 기금), 제2금고가 7618억 원(6개 특별회계, 14개 기금)이다.
시는 금고 운용 전 과정에서 시민 편의성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중시하며, 안정적인 자금 관리와 합리적 금리 혜택으로 재정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대전시는 약정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7월25일 금고지정 신청을 공고하고, 9월4일 제안서 접수 등 심의 절차를 거쳤다.
조중연 세정담당관은 "차기 시 금고가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 편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