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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며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을 늘려 확산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해 감염목 제거 15만 본, 강도간벌 32ha, 예방 나무주사 200ha, 수종전환 92ha, 드론 항공방제 216ha 등을 완료해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시에서는 이번 방제를 기본설계용역을 바탕으로 고사목 제거 10만 본, 강도간벌 200ha, 나무주사 300ha, 수종전환 50ha 등 구역별 맞춤형 복합 방제를 추진해 효율성을 높이고 솔잎혹파리 등 일반 병해충과 돌발 병해충 방제 100ha,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료도 병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전에 위협이 되는 고사목은 생활권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신속히 제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 방법을 적용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