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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개최한 '추석 맞이 물가 현장점검 회의'에서 "대통령님께서 농산물 수급 관리,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계셔서 이를 중장기적으로 잘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축산물 공급과 가격 안정 등에 있어 농협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며 "이번 추석에서 질 좋은 농산물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회의 이후 직접 마트 매장을 둘러보며 배추, 무, 쌀, 육류 등 주요 상품의 가격 및 공급 상황을 구체적으로 묻기도 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시장 상인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공급 조절이 어려운 시기인데 다들 애써줘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작황이 좋아 수도권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가격에 추석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