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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는 이미 지난 해 약 750명의 교직원과 대학원생, 그리고 전문 스태프가 참여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학교는 지난 3월 챗PT 제조업체 오픈AI와 5년간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지털 부총장 앤 트레페선 교수는 이번 도입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흥미로운 진전"이라며 "모든 학생이 챗GPT Edu를 학습 도구로 활용해 학습을 풍부하게 하고 개인화해 탐구와 창조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 Edu는 대학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데이터가 개별 기관에 보관되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강화됐다.
오픈AI의 국제 교육 책임자인 제이나 데바니는 옥스퍼드 프로그램이 "인공지능(AI)이 고등 교육을 어디까지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옥스퍼드는 챗GPT Edu를 모든 사람에게 제공해 모든 학생, 교수 및 직원들이 이 혁신적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AI 시대에 성공을 위해 필요한 AI 기술, 도구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소프트웨어와 함께 챗GPT Edu 및 기타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의 "윤리적 사용과 비판적 사고, 책임감 있는 적용을 강조할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