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500선 눈앞…미중 정상 통화에 투자심리 회복

코스피, 0.68% 오른 3468.65
코스닥, 1.30% 오른 874.36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6.40원 내린 1392.60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 미중 정상 간 통화가 우호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480선을 넘기면서 3500선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458.87원, 최고가는 3482.25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4.77%),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3.89%), 현대차(1.87%), KB금융(0.34%), HD현대중공업(0.91%), 기아(0.30%)가 올랐다. 그러나 SK하이닉스(-0.57%), LG에너지솔루션(-0.14%)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과 똑같은 종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포인트(1.30%) 오른 874.36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867.11원, 최고가는 875.27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7.30%), 펩트론(5.01%), 파마리서치(2.01%), 레인보우로보틱스(1.45%), 삼천당제약(13.22%), 리가켐바이오(1.89%)는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0.59%), 에코프로(-0.40%), HLB(-1.26%)가 내렸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날과 같은 종가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40원(-0.46%) 내린 13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