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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장애인 컬링 성지로…제9회 도지사배 전국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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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23. 17:45

전국에서 총 9개 시·도 97명의 선수가 참가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지난 22일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개회식을 가진 후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25일까지 펼쳐진다.

23일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대회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공정한 경기진행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9개 시·도 9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종목별로 농아인 컬링 남자부 5팀, 여자부 5팀, 휠체어 컬링 4인조 8팀, 휠체어 믹스더블 컬링 8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윤경선 회장과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윤여묵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컬링팀이 '2026 밀라노 동계 패럴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되어 축하드린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동연 도지사께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결과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아름답다"고 전하며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이 빙판 위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기를 경기도와 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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