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담양군의회,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이남오 함평군의장 "이번 협약이 지역발전과 상생의 중요한 밑거름"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네번째)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후 양 군의회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의회

전남 함평군의회가 담양군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23일 함평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군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으로, 애향심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은 "함평과 담양 두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발전과 상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