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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저출생 고령화는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며 "선진국 안착이냐 도태냐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로 이런 시점에서 노란우산공제를 포함한 중소기업계가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적극 참여하겠다 화답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정부는 또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중소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며 "정부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로 진짜 성장을 이루고그 결실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도약이 곧 대한민국의 도약으로 중소기업이 우리 기업의 뿌리"라며 "중소기업인들이 진짜 성장의 주역으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한 달 앞으로 다가는데 경주 APEC, 전 세계의 정치 경제 리더들이 모여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금까지의 모든 APEC을 뛰어넘는 '초격차 케이(K) APEC'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적극적으로 도와줬지만 이 자리에 계신 중소기업 리더들의 많은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전략이 모두 기준과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야 할 영점 이동의 시간"이라며 "기술, 경제 구조, 외교적 위상, 남북 관계 모두 기준점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과거의 틀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도 기업도 혁신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해야 할 때"라며 "중소기업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해 가는 길에 정부는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