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목표가 27만원 하향·투자의견 중립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425억원이 예상된다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채널 축소와 중국 부진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부의 적자가 2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이 예측한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전망된다.
다만 우호적인 날씨와 소비 쿠폰 영향으로 음료 영업이익은 8% 오른 577억원을 전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국내 채널 재정비 영향이 2분기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중국 채널의 적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정비 부담까지 확대되며 화장품 부문의 영업손실이 2분기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