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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미리내집’ 첫 모집에 평균 경쟁률 51.6대 1 기록…내년 1월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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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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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의 첫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미더클래스한강 등 164호 입주자 모집에 신청한 인원이 8467명에 달한다.

주택별 경쟁률을 보면 △소미더클래스한강(영등포구) 114.8대 1 △스카이포레(동작구) 114.1대 1 △슈프림더하이움(강서구) 70.8대 1 △르피에드 문정(송파구) 70.6대 1 △자양1034(광진구) 63.9대 1 등이다.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유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하여 일반 아파트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신혼 출산 가구에게는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이주 혜택을 제공하는 주택이다.

이번 공고와 유사한 지난 상반기 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 입주대기자 모집공고 당시 2.87대 1이었던 경쟁률은 이번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 모집공고에서 전체 51.6대 1로 약 18배 이상 상승했다.

SH는 이날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내년 1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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