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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밀입국 꼼짝마”…창원해경, 해군 진기사와 국경범죄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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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9. 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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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국경범죄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는 25일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는 밀항·밀입국 등 국경범죄 사건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진해 연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함께 국경범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경범죄 대응을 위해 지명수배자가 어선을 이용해 국내에서 국외로 밀항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지명수배자를 태운 모의어선이 해군 레이더 감시망에 최초 인지된 뒤 해경에 해당 상황을 전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비함정이 밀항 선박을 추적해 검거하는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대응 훈련이 종료된 뒤에는 군·경 간 부처별 임무 점검 및 협력사항 확인 등 밀항·밀입국 국경범죄 차단 및 검거작전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밀항·밀입국 등 국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해군과 함께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하면서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대응체계도 강화하겠다"며 "또 10월까지 국경범죄 차단과 단속을 위해 대국민 신고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니, 항포구와 해안가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나 선박을 발견 시 적극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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