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일 ‘1000조클럽’ 텐센트와 경기도의 AI기업들간 정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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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텐센트를 방문했다"며"경기도 기업과 텐센트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We Chat)'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모바일 중심의 위챗 외에 QQ메신저 서비스도 하고 있다.
결제서비스 '위챗페이'도 핵심사업이다. 소셜미디어, 핀테크, 게임, 온라인광고 등이 주요사업 분야로 14억 인구의 다수가 위챗으로 소통하고, 위챗페이로 결제하며, 텐센트 게임을 하고 있다.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둔 텐센트는 시가총액은 무려 1070조(7639억달러)에 달하며, 세계 14위, 중국 1위이며, 우리나라 카카오 2대주주가 텐센트다. 그런 텐센트가 모든 사업 부문에 AI를 적용하는 'AI IN ALL'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와 함께 텐센트를 찾은 기업인들은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의 대표, 부사장, CTO(최고기술관리자)다.
텐센트 측은 김 지사와 기업인들에게 AIA(AI IN ALL)전략을 포함한 사업현황 등을 상세히 브리핑했다. 또한 동행한 기업인들과 텐센트 측 간에 기술정보 등에 관한 문답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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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과 함께 AI 양강으로 꼽힌다. 그런 중국에서도 IT를 대표하는 곳이 상하이다. 경기도의 AI기업들이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AI 기업 텐센트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가진 건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김 지사는 "오늘 텐센트 방문에 동행하지 못한 기업들도 추가로 연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충칭에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충칭시 량장신구 간 체결한 첨단산업 협력 업무협약에서 경기도 AI 클러스터와 충칭 첨단산업단지 간 연결망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14억 인구의 중국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새로 출범한 국민주권 정부는 AI 3대강국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AI국'을 만든 경기도가 AI강국으로 가는 길에 가장 앞장서서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