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억 투입, 역사와 문화유산 집대성
|
군위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초자료수집에 들어간다.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위군이 3억 5000만 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억 5000만 원을 각각 분담한다.
디지털군위문화대전은 군위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9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해 디지털아카이브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초 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2027년 11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군위군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3년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콘텐츠는 기존 '대구역사문화대전'과 연계돼 지역 지식의 깊이와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이번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을 통해 더욱 빛내고, 삼국유사의 역사적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동시에 첨단 신공항 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