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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역사를 디지털로 품다...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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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26. 09:22

군위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업무협약
총 5억 투입, 역사와 문화유산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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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청 전경./배철완 기자
대구시 군위군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군위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하는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위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초자료수집에 들어간다.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위군이 3억 5000만 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억 5000만 원을 각각 분담한다.

디지털군위문화대전은 군위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9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해 디지털아카이브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초 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2027년 11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군위군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3년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콘텐츠는 기존 '대구역사문화대전'과 연계돼 지역 지식의 깊이와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이번 디지털군위문화대전 편찬을 통해 더욱 빛내고, 삼국유사의 역사적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동시에 첨단 신공항 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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