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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서울 도봉구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한 토지 등 소유자 404명 중 382명(94.6%)의 찬성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도봉구 쌍문동 138-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5층·11개 동·1404가구를 공급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다. 공사 도급액은 5836억원(부가가치세 제외)으로 집계됐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민간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용도지역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제도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올해 들어 8번째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했다. 또 누적 수주액도 5조144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이 사업 부문 신규 수주액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