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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르엘…일반분양 6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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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9.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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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잠실 르엘'의 일반분양 물량 216가구에 대한 계약을 6일 만에 모두 마치며 '완판'(100% 계약 완료)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13개 동·전용면적 45~145㎡형 규모 1865가구 구성이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2∼24일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이미 높은 최근 진행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완판이 예견됐다는 평가다.

잠실 르엘은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에서 평균 346.18대 1, 이달 1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1.6대 1·최고 761.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소 10억 원대 시세 차익 기대감과 희소성이 수요를 끌어모았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외관 디자인과 특화 조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수영장·골프클럽·피트니스클럽 등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사우나·북라운지·스카이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이다. 지하철 2·8·9호선이 지나는 잠실역·잠실나루역·송파나루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 및 서울 전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초·중·고교와 학원가, 롯데백화점·롯데월드몰 등 상업·편의시설, 서울아산병원과 올림픽공원·석촌호수 등 녹지공간도 가까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핵심 입지에만 적용되는 르엘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한 단지로, 잠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조기 완판 성원에 부응해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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