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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화 주간 2025 개막작 '도쿄 카우보이' / 제공 샐러리맨 필름
한국 영화 태동의 중심' 인천의 복합 영화 축제 '인천 영화 주간 2025(INCHEON FILM WEEK 2025)'가 공식 상영 프로그램을 1일 공개했다.
'인천 영화 주간 2025'는 '떠나다 머물다 마주치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연수구 CGV인천연수, 스퀘어원(SQUARE1) 등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8개 섹션, 국내외 여행 소재 영화 36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미국 몬태나의 소목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도쿄 카우보이'로 한국 첫 상영작이다. 상영 전에는 밴드 스탠딩에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CGV인천연수에서는 인천 영화 주간 초이스: 여행의 모든 순간, 큐레이션Ⅰ: 여행의 끝에서 마주한 가족, 큐레이션Ⅱ: 낯선 장소, 사랑의 기원이 되다, 큐레이션Ⅲ: 짧은 여행이 품은 성장의 시간, 포커스Ⅰ: 연대와 저항의 로드무비, 포커스Ⅱ: 차이밍량, 여행과 고행 사이에서 걷다, 인천 영화 열전: 다큐멘터리, 인천을 담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애프터썬', '히말라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델마와 루이스' 등 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과 함께, 시민 투표로 선정된 '월터의 현실은 상상이 된다', '비포 선라이즈'도 상영된다. 대만 차이밍량 감독의 '모래' 단축 편집 버전도 한국 첫 공개된다.
영화인과 관객의 만남도 준비됐다. '레이오버 호텔' 상영 후 배우 안소희가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귤레귤레'의 고봉수 감독, '아이들은 즐겁다'의 이지원 감독도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상영 후 전문가 해설을 곁들인 '시네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SEE YOU IN CINEMA: 극장에서 만나요'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평 대한극장, 애관극장, 영화공간주안, 인천미림극장에서 진행된다. 특별 상영과 시네 토크,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관람객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굿즈가 제공된다.
김경태 프로그래머는 "올해 선정작들은 우리가 떠나고 머물며 마주하는 여행의 다양한 양상을 담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여행을 회상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영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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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안소희 / 제공 BH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