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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LOL 월드 챔피언십 기간 젠지 공식 후원…브랜드 경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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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9. 30. 11:00

GGX 뷰잉파티·지라운드 연계 현장 이벤트
오키친 스튜디오 협업 쿠킹클래스 진행
오뚜기X젠지 협업 포스터 이미지
오뚜기X젠지 협업 포스터 이미지./오뚜기
오뚜기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어진다.

오뚜기는 젠지가 최근 서울 동대문에 개관한 게이밍·컬처 복합 공간 'GGX'를 중심으로 열리는 롤드컵 뷰잉파티에 참여한다. 현장에선 오뚜기와 젠지가 협업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오뚜기 지라운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 개막일인 다음달 14일부턴 오뚜기의 브랜드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 hall·cave·lemiil'에서 젠지 유니폼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팬들에게 전 메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같은 날 '오키친 스튜디오'에선 젠지 팬들을 위한 협업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포토카드 꾸미기' '응원 케이크 만들기'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스포츠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MZ세대 및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놀드 허 젠지 대표는 "월드 챔피언십은 언제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특별한 순간"이라며 "오뚜기와의 파트너십은 그 흥분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글로벌 축제에서 젠지와 함께 전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뚜기 지라운드와 오키친 쿠킹클래스 등 현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오뚜기만의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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