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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주 챔피언스시티 개발사업 시공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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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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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조감도.
대우건설이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는 광주 챔피언스시티 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포기했다. 시행사는 시공사 재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다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내부 심의를 통해 광주 챔피언스시티 개발사업의 단독 시공이 적합하지 않다며 시공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29만8000㎡ 부지에 총 4015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서울 1.5배 크기의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고, 주상복합은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가 맡았으며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주상복합을 시공하기로 했다.

애초 챔피언스시티 피에프브이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주상복합을 착공하고 2단지(3216가구) 1차 분양에 들어가려 했으나 시공사들이 포기하면서 시공사 선정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챔피언스시티 시행사는 시공사 재선정에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실상 착공 및 분양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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