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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문건설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0년간 6만여 전문건설업체와 170만 전문건설인들이 국가 경제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흘려온 땀과 노고를 기리고, 업계가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기념식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여야 간사(더민주 복기왕 의원,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주요 인사, 다수의 유관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국회·업계가 전문건설업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공식적인 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전문건설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를 기리는 '건영대상(建榮大賞)' △업계 전통과 신뢰를 이어온 기업에 수여되는 '명가(名家)'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장인을 선정하는 '명장(名匠)' △차세대 리더를 발굴·격려하는 '명도(名導)' 등 다채로운 회원 포상이 진행된다.
또 유관 기관에 대한 포상도 이뤄져 전문건설업계의 사회적 가치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전문건설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한다. 전문건설업의 가치를 알리고, 업계 화합과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전문건설업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건설현장의 버팀목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제1회 전문건설의 날은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자,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전문건설업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