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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2’, 뉴욕 럭셔리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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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0. 01. 10:00

명품 백화점 쁘렝땅서 전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공략
[사진3] LG 스탠바이미 2, 美 뉴욕 럭셔리 백화점 ‘쁘렝땅’서 특별 전시
'예술의 순환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LG 스탠바이미 2가 쁘렝땅 백화점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럭셔리 백화점에서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특별 전시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쁘렝땅은 프랑스 명품 리테일 브랜드가 지난 3월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로,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장소다. 전자제품을 거의 다루지 않는 점포 특성상 LG전자의 이번 참여는 스탠바이미 2의 세련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활용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Art and Circularity)'을 주제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패션·뷰티·디자인 등 16개 글로벌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업사이클링, 재활용 소재, 윤리적 생산 등 환경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LG 스탠바이미 2는 매장 곳곳에 설치돼 약 2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특히 월 스트리트의 금융계 전문직들과 전세계 방문객이 스탠바이미 2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스탠바이미 2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뒤 주요 리테일 매장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한 바 있다.

[사진2] LG 스탠바이미 2, 美 뉴욕 럭셔리 백화점 ‘쁘렝땅’서 특별 전시
스탠바이미 2는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집 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할 수 있는 편의성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으로 디자인 우수성도 입증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외에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인 '시네빔 쇼츠', 직장인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 스윙', 시니어 맞춤형 'LG 이지 TV'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엄 공간인 쁘렝땅 전시에 스탠바이미가 초청된 것은 LG전자가 추구하는 혁신과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유통업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 LG 스탠바이미 2, 美 뉴욕 럭셔리 백화점 ‘쁘렝땅’서 특별 전시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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