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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걷고 AI가 숨 쉬는 도시, 대구의 미래 축제...FIX 2025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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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0. 01. 15:24

경제부시장 주재 최종 준비상황 점검보고회 개최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 주제, 신기술 총집결
국내 최초 유니트리 로봇 복싱, 샤오펑 UAM 등
[꾸미기][꾸미기][붙임]_회의_사진_1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점검회의./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최종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모빌리티·로봇·ICT 전시회를 통합해 'FIX'를 출범한 데 이어 올해 초 'FIX 추진단'을 신설, 글로벌 혁신기술과 신규 콘텐츠 유치에 힘써왔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HL로보틱스의 자율주차로봇 '파키' 실물 시연과 샤오펑의 UAM 'X2' 기체 국내 최초 공개가 예정돼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앨리스'와 '휴머노이드 복싱' 시연이 관심을 모으며, 세계적 기업인 유니버셜 로봇(덴마크), 앱손(일본)도 전시에 참여한다.

ICT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 뤼튼 등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AI관'과 이수페타시스, 텔레칩스, 메가존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가 이어진다.
[꾸미기][꾸미기][붙임1] FIX 2025 포스터
FIX 2025 포스터./대구시
컨퍼런스에는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를 비롯해 NASA, 보스턴다이나믹스, 리비안, 프라운호퍼, KUKA 로보틱스 등 세계 유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LG이노텍,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함께해 미래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이세돌 전 바둑기사, 유튜버 허성범 등도 시민과 만난다. 바이어로는 콘티넨탈, BMW, GM, NEC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삼성SDS, SK하이닉스, 한화 등 국내 대기업이 참가하는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FIX 2025를 글로벌 혁신기술 전시회로 준비해 왔다"며 "대구시가 AX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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