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최초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 지급으로 소상공인 직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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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를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지역사랑상품권 첫 결제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용자가 해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1000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인당 1회 제공되며 포인트는 프로모션 종료 후 2주 이내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지급된다.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코나아이와 카카오페이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 선보이는 공동 마케팅이다. 특히 카카오페이가 자체 포인트 대신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조를 채택해 눈길을 끈다. 이용자는 포인트를 경기도와 김포시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기존 방식을 바꿔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를 직접 지급하기로 한 것은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라며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