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 하은호 군포시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내 주요 앵커기업을 유치, 바이오 R&D(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구역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산업 경쟁력·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인허가, 조성공사,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설 및 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시는 이를 위한 관련 행정·인허가 지원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자회사·관계사, 관련 스타트업 등 유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LH는 시와 군포 당정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소유의 공장부지를 산업·상업·주거 등 다양한 복합 기능이 집적된 경기중부권 '바이오 R&D 혁신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내년 지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연내 산업(도시)혁신구역 지정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오순 LH지역균형본부장은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이 지역 성장을 이끄는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미래형 산업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