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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6·27 대출규제 시행 후 상승폭 축소 흐름을 보인 후 9월 1일 0.08%, 8일 0.09%, 15일 0.12%, 22일 0.19%, 29일에는 0.27% 등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광진구의 경우 상승률은 0.65%로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성동구도 0.78%로 상승 폭이 확대됐고 마포구 역시 0.69%로 큰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2%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0.07%로 상승폭이 0.03%포인트(p) 올랐고 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전국 평균 매매가와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6%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08%, 지방은 0.0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