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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아프리카 4개 나라 제3차 교육·선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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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10. 06. 00:00

10월 5일~18일 르완다, 우간다 등 4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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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초등학교 기공식을 하면서 전 이사장 소강석 목사(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현 이사장 이형규 장로(맨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민찬기 목사(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제공
한국교회가 설립한 외교부 인가 교육 전문 NGO(비정부기구) 글로벌에듀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아프리카 4개 국에서 제3차 교육·선교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형규 이사장 등 임원진, 회원 22명은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오는 6일에는 르완다 키갈리에 설립한 르완다 대학교(ATU)에서 학생 생활관 준공식이 있다. 이어 7일에는 르완다 카욘자에서 작년 초등학교 준공에 이어 이번에는 카욘자 중학교 준공식이 있다.

9일에는 우간다에서 우간다 대학교(UWMF) 공학관 기공식을 한다. 우간다 대학교는 10여 년 만에 정부 인가를 취득하게 되어 감사축하예배도 함께 드릴 예정이다. 불와니 예배당 헌당식도 한다. 10일에는 탄자니아 부코바에서 고등학교와 칼리지 준공식이 있다.

12일에는 탄자니아 부야구 물라가에서 새에덴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연합회가 봉헌하는 초등학교 기공식을 한다.

물라가 지역에 세워지는 초등학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해 순천북부교회가 세운 초등학교 준공식에 인근에 있는 물라가 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이때 이 교장은 "(우리 학교도) 흙벽돌 6칸에서 13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며 학교 건물을 세워달라"고 부탁해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

아울러 이솔래 셍게레마 칼리지(SWMFCAT)는 정부 인가가 나와 축하 감사예배와 개교 감사예배로 함께 드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므완자에서 약 8시간을 이동해 세렝게티시에 있는 무구무 초등학교 준공식을 한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 고마에서 고아원을 세우는 사역을 한다.

글로벌에듀 이사장 이형규 장로는 "글로벌에듀를 통해 아프리카를 위한 선교사역이 르완다와 탄자니아 및 우간다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과 부룬디로 창대하게 퍼져 나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2023년 제1차로 35명이 참가해 아프리카 3개 국에서, 2024년 제2차로 22명이 참가해 아프리카 4개 국에서 각각 교육·선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제3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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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 세워진 초등학교 건물./제공=글로벌에듀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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