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억류 인질 30명 이상 사망
석방시 이스라엘도 수감자 등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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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질이 이달 13일에 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약 45명 중 약 20명이 생존했으며 나머지는 시신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들의 석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23년 10월 하마스는 이스라엘 공습을 시작하면서 다른 무장세력 등과 함께 약 250명의 포로를 가자지구로 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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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인질 3명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으로 오인해 살해한 경우도 있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밝혔다.
전쟁이 시작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는 납치한 사람들 중 상당수를 전쟁 초기 첫번째 휴전과 올해 초의 두번째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과의 맞교환을 통해 석방했다.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을 통해 최소 8명의 인질을 구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대로 하마스가 인질을 모두 석방하면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구금된 약 1700명의 가자지구 주민과 약 250명의 종신형 수감자를 석방한다.
또 이스라엘은 자국민 인질의 유해가 반환될 때마다 가자지구 주민 15명의 시신을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