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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아산시의 대표 역사 인물인 장영실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아산시 품은 별-천재 과학자 장영실’은 2025 충남 인물열전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0월 한 달간 진행되며, 과학적 상상력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콘텐츠로 기획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꼬마 영실이와 함께하는 과학 마술쇼’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열리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탐험! 장영실험실’은 도고아트홀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상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장영실의 발명품과 과학정신을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충남권 영수증 지참이 필수이며, 이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행 중 1인만 준비해도 적용되며, 이는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산문화재단은 도고아트홀에서 문화 소외계층의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0월~11월 평일 기획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산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기관과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1회차(10시30분)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2회차(13시30분) 장애인 복지기관과 영유아 동반 가족,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운영 방식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균형을 맞추고, 평일 유휴시간을 활용해 공연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9월에 로봇다리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마술쇼가 진행됐고 △10월 15일·11월 12일 이승찬 마술쇼 △10월 22일·11월 26일 매직 벌룬쇼가 마련됐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일 공연은 교육·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연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1인 3000원이며, 관람 예약은 도고아트홀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도고아트홀’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