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024년 4월 8일 ‘이상식 민주당 후보 배우자, 그림 판매 논란…MZ 조폭 30억원 투자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 김 씨 소유의 그림에 이른바 ‘MZ 조폭’측이 30억원을 투자하였고, 그 과정에서 김 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최소 4억 원부터 최대 17억 원의 돈을 받은 것처럼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1. 본 기사에 적시된 투자금 30억원은 김 씨 소유의 작품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제3자인 B에게 투자된 자금으로 확인된 바, 김 씨의 작품과 30억원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2. 본 기사에 적시된 투자금 30억원은 이우환 화가 그림에 대한 투자도 아닙니다.
3. 김 씨는 2023년 7월 경 A와 적법한 위탁·매매 계약을 체결하였고, A가 김 씨 동의 없이 B에게 재위탁한 바, 김 씨와 B 사이에는 위탁·계약 관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4. 기사에서 “이우환 작가의 그림 3점 중 1점은 조폭 측에 넘겨진 것”이라는 부분도 사실과 다릅니다. 조폭에게 넘겨진 그림은 전광영 화가의 작품이고, 그 경위 또한 김 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5. 기사에서 “결과적으로 이 후보자 측이 전달받은 금액은 최소 4억 원부터 최대 17억 원에 이른다”는 부분 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4억 원은 김 씨가 A와 체결한 매매의 계약금이고, 이는 김 씨의 사업과 관련된 것이지 이상식 의원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6. 기사 전반에서 마치 이상식 의원 측이 불법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불법적인 거래를 추진한 인상을 주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상적인 거래 과정을 A가 왜곡한 것에 불과합니다. 김 씨의 미술품 거래는 정치자금 조성 등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