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활·환경 3대 의제 집중 점검
도시열섬·AI·도심개발 등 현안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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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기에는 조례 제·개정안 30건, 동의안 14건, 계획안 6건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다.
주요 심의 조례안으로는 대구시 폭염과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 도시숲 조성과 관리 조례안, 대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대구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안,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대구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대구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과 지원 조례 등 지역 산업과 도시발전을 위한 조례안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는 16일 오전 10시에 열려 개회식과 회기 운영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17일부터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 대상은 △대현119안전센터 △대구국제사격장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서대구역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등으로, 의원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정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제2차 본회의는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각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12명이 참여하는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주요 발언 주제는 △2027년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유치 촉구(김주범 의원) △구(舊)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하병문 의원) △국립공원 승격 추진 관련 시의 역할(권기훈 의원) △노후 택지지구 개선(김태우 의원) △청년 노동환경 개선(김정옥 의원) △AI 행정체계 구축(류종우 의원) 등이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폭넓게 다루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