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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발땅콩, 공동 유통망 추진으로 안정적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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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0. 17. 13:12

첫 공동 유통망 통해 농가 소득 안정 도모
이천 부발땅콩 첫 공동 유통개시
이천 부발땅콩작목반이 공동 유통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부발농협에서 부발땅콩작목반 공동 유통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동 유통망을 확보해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발땅콩작목반은 현재 52명, 5만 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땅콩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인 재배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재배 기술을 정립해 생산성을 높였고, 올해에는 자체 채종포를 운영하여 우량한 종자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공동 유통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은 물론, 땅콩 재배 농가의 판로 다변화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땅콩 공동 유통은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땅콩 첫 공동 유통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고, 특화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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