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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부는 실리콘밸리 바람…플러그앤플레이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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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0. 19. 17:26

[붙임2] PNP KOREA EXPO 포스터
대구광역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PNP)'와 손잡고 '2025 PLUG AND PLAY KOREA EXPO'<포스터>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 1홀에서 개최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주요 혁신 거점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75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해외 파트너십 창출을 목표로 하며, 대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게이트웨이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장은 오픈형 부스와 라운지 중심으로 설계돼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유도하며,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갖춘 대형 발표 스테이지로 글로벌 수준의 콘퍼런스 환경을 제공한다. 또 K-문화 콘텐츠를 담은 홀로그램 포토존, 미니편의점, 미디어월 등을 마련해 장시간 체류형 교류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세션 △데모데이 △해외진출 컨설팅 △특허 오피스아워 △글로벌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AI 기반 글로벌 정책·법률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창립자 팀 황 의장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데모데이에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성장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인다.

또 피치 폴리싱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Kanvas의 케이티 노왁 대표가 투자자 관점에서 피칭 스토리와 구조를 코칭하며, 파이어사이드 챗에서는 글로벌 특허와 IP 전략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시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을 다룬다.

테크포스타트업(T4S) 세션에서는 AI·AX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적용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 무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의 해답을 찾아가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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