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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오는 30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열리는 '지큐 스피릿(GQ SPIRITS)'에 홍콩 바 '코아(COA)'를 초청해 홍콩의 바 컬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Drink, Love & Free'를 콘셉트로, 세계가 주목하는 바와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주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홍콩관광청은 홍보 부스로 참여해, 세계 최고 '나이트라이프' 도시로 손꼽히는 홍콩의 바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 50 베스트 바' 1위에 오른 코아가 함께한다. 코아의 공동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믹솔로지스트 제이 칸이 내한해 코아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제이 칸의 바텐딩 퍼포먼스와 함께 홍콩 바 씬(Bar Scene)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1월 중순까지 서울의 주요 바 4곳에서 홍콩을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이는 '홍콩 칵테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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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노츠는 홍콩의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보로바오', '펑리수'를 한 잔에 담은 칵테일 'HK 베이커리 스트리트 노츠'를 선보인다. 파인앤코는 홍콩의 대표 음식 딤섬에서 영감을 받은 비건 칵테일 '딤섬 사워'를, 앨리스 청담은 '콘지'에서 착안한 칵테일 '홍 콘'을 소개한다. 바 키안은 클래식 칵테일 아도니스를 변주해, 홍콩의 레몬티와 메이플시럽을 더한 새로운 스타일의 칵테일을 준비했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바 씬을 서울로 확장해 홍콩 바 문화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실장은 "아시아 대표 나이트라이프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개성과 완성도 높은 홍콩의 바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홍콩 바 씬의 깊이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