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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몽골 시장 첫발…울란바토르 ‘자이산스퀘어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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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20. 09:49

현지 유력 기업 ‘푸드코프’와 MF 계약
연내 2개점 추가 오픈…적극 확대 계획
[사진1] SPC그룹 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 ‘자이산스퀘어점’ 개점
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 '자이산스퀘어점'./SPC그룹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 '자이산스퀘어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연내 울란바토르 시내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몽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이산스퀘어점은 울란바토르 남부의 대표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헤링본 무늬 바닥 등 목재를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로 유럽풍 감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산스퀘어점에선 크루아상, 뺑오쇼콜라와 같은 정통 프랑스 빵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늘바게트, 링도넛 등의 제품을 파리바게뜨만의 기술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티타임에 곁들일 수 있는 에끌레어, 밀푀유와 같은 유럽식 정통 디저트를 운영하고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롤케이크, 카스텔라 등 프리미엄 선물류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몽골은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외식·카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고급화·현지화·차별화 전략을 통해 몽골에서도 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앞서 지난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Foodcorp LLC)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푸드코프는 제조, 외식, 유통을 아우르는 몽골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이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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