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레트로 감성, 청년 주도 시민공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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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를 맞은 대구청년주간은 '세대를 잇는 청춘진격'을 주제로,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노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활동가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청년 대표와 내빈이 '골든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DJ히로와 가수 이재훈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기간 '청춘스테이지'에서는 댄스·보컬 배틀, 청년카니발, 프리랜서 오픈마켓, 대구·광주 청년 교류회, 달빛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거리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청년진격의 거리'가 조성돼 아카이빙 전시, 예술인 소개,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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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QR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운영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우수 부스 시상제를 통해 청년단체의 참여 의지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청년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청년주간은 청년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세대 공감의 축제였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대구 곳곳에 퍼져 더 활기차고 젊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