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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에 따르면 시체스 영화제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판타지와 공포 등 독창적인 상상력과 높은 완성도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 영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화 축제다. 앞서 박 감독은 '올드보이'(작품상) '쓰리,몬스터'(FX작업상)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각본상) 등으로 주요 부문의 트로피를 여러 차례 품에 안아 이 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에 경쟁 부문의 초대장을 받은데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뉴욕 영화제·런던 국제영화제,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어쩔수가없다'는 국내에서도 300만 고지를 바라보며 인기리에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