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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위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산물벼 290톤, 건조벼 1790톤이며, 여기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과 논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 인센티브 물량 339톤을 더해 총 2419톤을 확보했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가격을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포대벼(건조벼)는 다음 달 4일부터 읍·면별 지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군은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품종 관리를 당부했다.
김진열 군수는 "기후 변화와 병해충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