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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4개시도, 중국 지난-칭다오서 관광객 유치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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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2. 15:19

청주공항과 접근성 용이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오는 25일까지 중국 지난,칭다오 등에서 관광 세일즈를 벌이고 있다./충북도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관광마케팅 사업인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0일 부터 25일 까지 중국 산둥성 지난과 칭다오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충청권과 중국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산둥지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중국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리적 인접성은 물론, 백제 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 문화적 친밀성도 충청권 관광을 홍보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협의회는 지난과 칭다오 지역의 주요 여행사 및 관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청권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 설명회 현장에서는 충청권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대표 관광지 소개, 기념품 제공, 1대 1 상담 등을 통해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을 유도하며, 충청권 관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중국 산둥 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객 유치에 매우 유리한 시장"이라며 "이번 중국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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