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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출입문·방 문턱 제거’ 장애인 주택 20곳 주거환경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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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22. 15:20

올해 목표량 19개 호 초과 달성
(1-2)남동구, 장애인 주택 주거환경 개선(공사 후-휠체어 이용가능한 맞춤형 싱크대)
남동구가 장애인 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휠체어 이용가능한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했다./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장애인 주거 편의를 위한 올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9개 호 주택의 개조가 완료됐으며, 앞서 지난 8월 1차 사업을 통해 11개 호 주택이 개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올해 목표량인 19개 호를 초과한 총 20개 호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달성했다.

장애인 관련 16개 유관기관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용 편의시설 맞춤형 개조사업이다.

출입문과 방 문턱을 제거·낮추고, 디지털도어락과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실생활 편의에 중점을 뒀다.

앞서 구는 지난 2020~2024년까지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125호의 주택을 개조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인천시 전체 608호 중 20.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으로 장애인 주민들이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주거복지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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