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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 극대화” SK에코플랜트,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전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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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0. 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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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SK에코플랜트는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에피AI'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저 오픈 AI 기반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다. 보안 이슈가 있는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면서도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사내 시스템과 연동, AI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챗봇 생성 및 공유 △사내 AI 챗봇 탐색 및 활용 △인사관리(HR)·업무지원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특히 자신만의 개인 챗봇을 생성, 업무 매뉴얼이나 자주 사용하는 문서 작성, 특정 지식들을 AI에게 학습시켜 맞춤형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부터 이메일·보도자료 초안 작성까지 일반 생성형 AI의 기능을 구현했다.

복지제도 등 구성원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담당자, 서비스 링크를 제공·연결하는 챗봇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완료했다.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경험함으로써 SK그룹의 차세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AI 분야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되거나 업로드한 모든 데이터는 저장 없이 실시간 처리 후 자동 삭제된다. 단독 클라우드 망을 사용해 사내 데이터의 외부 유출 리스크도 차단했다.

현재 회사는 운영 개선 차원에서 다양한 업무 환경에 AI 적용을 지속 추진 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내 AI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AI·디지털혁신 기반 품질관리 및 현장관리 효율성 증대 솔루션 구축도 다각적으로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AI 활용을 내재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영 개선을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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